어려분들이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공개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집에 서버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기술적으로는 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집에 정전이 된다거나, 인터넷업체에서 공사를 한다거나 할때는 서비스가 안될겁니다. 한마디로 서비스가 불안정해죠.
2. 내가 다니는 회사나 학교에서 서버를 두고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1번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될겁니다. 하지만 너무 잘?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요. 트래픽이 너무 많아지면 네트워크 관리자가 중간에 막거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ttp 서비스 포트인 80 포트를 아예 막아놓고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3. 호스팅업체를 이용한다.
1번, 2번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왜냐하면 서버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서버를 관리해주고 우리는 이용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번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매월, 혹은 매년 호스팅 업체에 지불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처음시작할때는 소규모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점점 규모를 올리면 비용이 부담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호스팅 회사는 여러개가 있지만 이것저것 써본 결론은 cafe24입니다.
cafe24의 장점
- 싸다 : 돈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1번이 제일 중요한 장점일 수 있습니다. 제일싼 요금제는 설치비 5천원 + 매월 사용로 500원 = 최초 1년 사용료 11,000원입니다. ( 2년째부터는 철치비 빼고 6천원만 더 내면 됩니다)
- 서비스가 안정적이다 : 싼것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싸지만 서비스가 불안정하면 쓸 수 없겠죠. 하지만 제가 절약형으로 제일 저렴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몇년동안에도 서비스가 불안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 쉬운 관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저장공간, 트래픽 등을 차트로 보면서 쉽게 현재 상태를 알아내고, 서비스의 규모를 늘려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단계를 올리기 쉽다 : 사용하다가 트래픽이 많아지면 중간중간에 트래픽 분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버티다가, 더 높은 요금제로 올릴 수가 있고, 과정이 쉽습니다.
- 관리가 쉽다 : 관리툴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장공간 모니터링, 트래픽 모니터링 등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서버를 관리하면 이런거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 프로그램 설치가 쉽다 :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 워드프레스 : 요즘 제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전문적으로는 CMS라고 합니다.)
- 제로보드xe : 우리나라에서 만들었고 워드프레스가 많이 사용되기 전까지는 제일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 그누보드, 텍스트큐브 , 킴스큐 : 제가 안써봐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 무료로 제공하는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 예전에는 이미지를 무료로 쓸수 있게 제공했었습니다. (요즘에는 안보이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워드프레스 사용시 지원하는 몇가지 비즈니스 템플릿이 있는데 이걸 이용하면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고객지원이 잘된다 : FAQ도 잘 되어있고 궁금한게 있으면 고객지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답변도 잘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