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수도꼭지에서 물이 졸졸졸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냥 놔두면 수도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빨리 고쳐주어야 합니다.
이런경우 수도꼭지가 낡았다면 통째로 바꿀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새는 수도는 거의 새것이기 때문에 안에 있는 고무패킹만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패킹만 교체하는 경우에는 가격도 쌉니다.
온라인에서는 400원 (온라인 바로가기) , 동네 철물점에서는 500원 받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철물나라의 "수도꼭지용 패킹" 제품 이미지입니다.
보일러실에 온수관이랑 연결된 수도관에서 물이 샙니다. 위아래로 공간도 좁아서 뭘 풀고 조이기도 힘이 듭니다.
1. 수도꼭지를 빼도 물이 나오지 않도록 밸브를 미리 잠가준다.
2. 나사덮개를 빼야한다. 칼 등으로 틈을 벌려서 덮개를 빼준다.
3. 덮개 안쪽에 있는 십자드라이버를 풀어준다.
4. 육각렌치로 육각형 부분을 풀어준다.
저는 일반렌치 대신에 만능렌치를 이용했습니다.
5. 니퍼 등으로 수도꼭지 안쪽에 있는 고무패킹 부분을 뺀다.
6. 새 고무패킹을 분리한 손잡이 부분에 끼워준다.
철물점에서 먼저 사서 교환을 하는데, 맞지가 않아서 당황을 했습니다. 아마 15mm가 아니고 20mm를 산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분리한 수도꼭지를 가지고 가서 직접 맞춰보고 샀습니다 .T.T
7. 육각렌치로 원래대로 잠궈준다.
8.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준다.
위에 공간이 좁아서 보쉬 미니드릴에 방향전환하는 꼭지를 연결해서 돌려줬습니다. 이렇게 공간이 좁을때 아주 좋습니다~
9. 나사덮개를 씌운다.
10. 밸브를 다시 풀고나서 잘 나오면 성공~